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
제 1회 계림연구상 시상식 개최
생명과학대학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 제1회 계림연구상 시상식
따스한 햇살이 스며든 2019년 5월 14일 오후 2시, 생명과학관 동관에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제1회 계림연구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세호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장, 김규혁 생명과학대학장과 4명의 수상자가 자리했습니다.
제1회 계림연구상은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에서 우수한 바이오 연구 논문을 쓴 생명과학과 강병준, 금영옥, 김보경 이은비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강병준 학생은 “여지껏 해온 연구와 노력에 대한 보상과 나아가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전했고, 생명과학부 김보경 학생은 “연구 지원의 물질적 도움과 학술상의 금전적인 도움을 통해 다양하고 깊은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계림연구상에는 특별한 기부 이야기가 담겨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는 계림장학재단의 소중한 기부금 10억 원을 기반으로 신축되었습니다. 이에 고마움을 전하며 마음을 보태는 500만 원의 마중물 기부가 출연하였고, 센터는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계림연구상’을 제정하였습니다.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연구자들은 연구시설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보는 것이 기부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기금을 반석 삼아 세워진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는 현재 커져가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서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최고 가치로 삼아 활발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는 약 830㎡에 달하는 공간에 SPF 동물실, 일반동물실, 감염동물실, 폐기물실, 사무실 공간이 있으며 gamma-ray irradiator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장비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형질전환 동물 제작 가능한 연구시설 등을 통해 동물실험에 대한 전문성, 동물관리의 완벽성을 통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바이오계의 떠오르는 유망주자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박세호 계림실험동물자원센터장은 “생명과학대학 뿐만이 아니라 이과대학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인프라 시설을 갖고 있다.”며 “기존의 폐쇄적인 성격의 실험연구센터와 달리 기부를 통해 세워진 공간인 만큼 교내 모든 단과대와 타 학교에도 열린 공간, 상생하는 연구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 KU PRIDE 홍보대사 강다연(디자인조형학부 17)
[출처] [쿱씨뉴스] 계림연구상, 얼굴 없는 기부 릴레이로 선순환의 꽃 피워|작성자 고려대 KU PRIDE CLU